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LG가 '에이스' 헨리 소사의 명품 투구에 웃었다.
LG는 13일 잠실구장에서 벌어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NC와의 시즌 4차전에서 6-2로 승리했다.
선발투수로 나선 헨리 소사는 16타자 연속 범타 처리를 하는 등 NC 타선을 8이닝 6피안타 1실점으로 꽁꽁 묶었다.
이날 최고 구속 156km를 기록한 소사는 시즌 4승째를 따냈다.
경기 후 소사는 "스트라이크를 많이 던지려고 했다. 팀이 이길 수 있도록 노력했다. 볼넷이 없어 만족한다"라면서 "완투에 대한 욕심은 크지 않았다. 110개 정도 던지려는 생각이었다"라고 말했다. 이날 소사는 8회까지 105구를 던졌다.
팀이 다시 연승 모드로 들어가는 의미 있는 승리다. 소사는 "팀이 7연패를 했었는데 우리도 7연승을 할 수 있다. 그게 야구다. 앞으로 좋아질 것"이라고 기대를 숨기지 않았다.
[LG 소사가 13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에서 6대 2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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