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서 활약 중인 ‘손날두’ 손흥민(23)이 아시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영국 축구전문지 포포투는 14일(한국시간) 최신호를 통해 전문가들이 선정한 아시아 최고 선수 50명을 뽑았다. 이 중 손흥민은 당당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포포투는 “지난 시즌은 손흥민에게 완벽한 한 해는 아니었다. 월드컵에서 조별리그 탈락했고 아시안컵에서도 우승을 놓쳤다. 그러나 손흥민은 레버쿠젠과 한국 축구대표팀에 중요한 존재”라고 평했다.
손흥민은 올 시즌 분데스리가서 24경기를 뛰며 11골을 기록 중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포칼컵 등을 합치면 총 17골을 넣었다. 전설 ‘차붐’의 한 시즌 최다골과는 2골 차이다.
한국 선수 중에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스완지시티의 미드필더 기성용이 3위를 차지했다. 그밖에 FC서울의 차두리(13위), 광저우 헝다의 김영권(20위), 호펜하임의 김진수(23위), 마인츠의 구자철(30위), 알 힐랄의 곽태휘(39위), 마인츠의 박주호(45)가 선정됐다.
한편 일본에서는 독일 분데스리가 마인츠 공격수 오카자키 신지가 손흥민에 이어 2위로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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