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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정현(세계랭킹 69위)이 남자프로테니스(ATP) 투어 서울오픈 챌린저 단식 8강에 올랐다.
정현은 1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테니스코트에서 열린 대회 단식 2회전에서 덴마크의 프레데릭 닐센(세계랭킹 280위)을 세트스코어 2-0(6-4, 6-1)으로 완파하고 8강에 진출했다.
정현의 최근 상승모드다. 지난달 서배너 챌린저에서 단식 우승을 차지한 뒤 세계랭킹 100위권에 진입한 정현은 이후 승승장구하며 세계랭킹을 69위까지 끌어올렸다.
정현은 지난주 부산오픈 챌린저에서 다시 한 번 정상에 오르며 최고의 페이스를 보여주고 있다. 이를 이어 정현은 이번 대회서도 8강에 진출하며 2주 연속 투어 대회 우승에 도전하게 됐다.
한편 정현은 8강전에서 데니스 커들라(141위‧미국)와 격돌한다.
[정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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