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구 김진성 기자] "두산전에 맞추라고 했다."
최근 옆구리 통증에서 회복한 삼성 외야수 박한이의 구체적인 복귀시점이 나왔다. 류중일 감독은 14일 대구 한화전을 앞두고 "박한이에게 일단 다음주 주중 두산전에 복귀 시기를 맞추라고 했다"라고 밝혔다. 애당초 박한이는 빠르면 NC와의 주말 홈 3연전부터 출전할 수 있을 것으로 보였다. 그러나 류 감독은 "NC전에는 돌아올 수 없다"라고 못 박았다.
류 감독은 박한이의 다음주 두산전 복귀를 낙관했다. 이미 3군 경기에 출전했고, 이상이 없다는 보고를 받았다. 박한이는 이번 주말에 퓨처스리그 상무전을 뛴 뒤 다음주부터 정상적으로 1군 경기에 나올 수 있다. 삼성이 마침내 베스트라인업을 꾸릴 수 있다는 의미다.
류 감독은 "한이가 1군에서 열흘 정도 빠진 뒤 곧바로 올라오곤 했다. 벌써 빠진 지 1달 정도 된 것 같다.(4월 18일 대구 KT전서 부상). 이 정도 공백은 처음"이라고 놀라워했다. 하지만, 류 감독은 박한이를 믿는다. 돌아오자마자 곧바로 주전 우익수로 내보낼 계획이다.
[박한이.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