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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이 불안한 초반 성적을 보이고 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 14일 방송된 '맨도롱 또?f' 2회는 시청률 5.6%(이하 전국기준)로 동시간대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했다. 1회 시청률 6.3%보다도 0.7%P 하락하며 경쟁드라마와의 격차는 벌어졌다.
스타 작가인 '홍자매' 홍정은, 홍미란 작가의 신작이란 사실과 배우 유연석, 강소라 등 스타들을 캐스팅해 화제를 모으며 기대감을 준 것에 비해선 아쉬운 성적이다.
수목극 1위를 달리던 KBS 2TV '착하지 않은 여자들'(극본 김인영 연출 유현기 한상우)이 14일 종영하며 경쟁에서 빠지게 됐는데, '맨도롱 또?f'으로서는 이 틈을 적극적으로 기회로 삼아 반전을 노려야 하는 상황이다.
다만 '착하지 않은 여자들' 후속으로 배우 주상욱, 김선아 주연의 '복면검사'(극본 최진원 연출 전산 김용수)가 대기 중이라 불안한 출발을 보인 '맨도롱 또?f'으로서는 녹록지 않은 경쟁이 될 전망이다.
SBS에서도 수목극 2위 '냄새를 보는 소녀'(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오충환)가 다음주 21일 종영하고 배우 수애, 주지훈 주연의 '가면'(극본 최호철 연출 부성철)이 후속 방송될 예정이라 '맨도롱 또?f'은 시청자들을 사로잡은 강력한 한방이 절실하다.
[사진 = 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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