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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디펜딩 챔피언’ 세비야가 피오렌티나를 완파하고 유로파리그 결승에 올랐다.
세비야는 15일(한국시간) 이탈리아 아르테미오 프란키에서 벌어진 2014-1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4강 2차전서 피오렌티나에 2-0으로 승리했다.
지난 1차전서 3-0으로 승리했던 세비야는 이로써 종합 스코어 5-0으로 결승 티켓을 거머쥐었다.
피오렌티나는 경기를 뒤집기 위해 초반부터 강하게 나섰다. 그러나 세비야의 강한 수비벽에 막혀 번번이 득점 기회를 놓쳤다. 피오렌티나 공세를 막아낸 세비야는 전반 22분 선제골을 넣었다. 바네가의 프리킥을 바카가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세비야의 공격은 계속됐다. 전반 27분 추가골이 터졌다. 카리코가 후방에서 길게 넘어온 볼을 잡아 득점으로 연결했다.
탈락 위기에 놓인 피오렌티나는 에이스 살라를 앞세워 만회골을 노렸다. 그리고 후반 21분 페널티킥을 얻어냈다. 하지만 키커로 나선 일리치의 슈팅은 골문을 벗어났다. 결국 경기는 세비야의 승리로 끝이 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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