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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종합편성채널 JTBC '내 친구의 집은 어디인가'(이하 '내친구집') 카메라가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Kumari)'를 카메라에 담았다.
'쿠마리'는 힌두교의 살아있는 여신이며, 네팔어로는 처녀를 뜻하는 말이기도 하다. 그녀는 네팔의 힌두교도와 불교도에 의해 숭배되고 있다.
최근 진행된 네팔 편 녹화 당시 수잔의 아버지는 '쿠마리'의 사진을 보고 관심을 표하는 친구들을 위해 만남을 주선했다.
잠시 후 수잔, 개그맨 유세윤, 알베르토, 다니엘은 쿠마리를 만날 수 있을지 모른다는 기대감을 안고 쿠마리 사원으로 향했다.
이윽고 깨끗한 몸가짐과 신성한 마음가짐으로 쿠마리를 만날 준비를 마친 이들 앞에 빨간 천에 가려진 쿠마리가 모습을 드러냈다. 쿠마리는 의상을 입고 있을 때 외부인과 절대 대화를 하지 않기 때문에 직접적인 대화를 할 수는 없었지만, 출연진은 쿠마리의 부모님을 통해 궁금했던 점을 물어보며 네팔의 쿠마리 문화에 대해 알아갔다.
'내친구집'은 16일 오후 8시 30분에 방송된다.
[쿠마리(첫 번째). 사진 = JTBC 제공]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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