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이스트 "박서준, 배용준·박수진 오작교 아냐" 해명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키이스트가 배용준과 박수진을 연결 시켜준 인물이 박서준이라는 소문을 해명했다.

키이스트 관계자는 15일 오전 마이데일리에 "박서준 씨가 배용준과 박수진을 연결 시켜준 것은 아니다. 와전된 이야기 같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소속사 식구들이 모인 식사자리에서 호감을 갖게 된 것이다. 배용준 씨가 소속사 후배들을 잘 챙기기로 유명하다. 종종 회식을 하는데 그 자리에 박서준 씨가 있었을 뿐 직접적으로 연결을 해 준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박서준 씨와 박수진 씨가 친분이 있어서 이야기가 와전된 것 같다. 자연스럽게 만났고, 호감을 갖게 된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배용준과 박수진의 소속사 키이스트 측은 14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두 사람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이미 양가 부모님의 허락을 받았으며, 올 가을쯤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

배용준과 박수진은 이전부터 선후배 사이로 지내왔다. 그러다 지난해 3월 박수진이 배용준의 소속사인 키이스트에 둥지를 틀었고, 올해 2월부터 서로에게 이성적인 호감을 갖고 연인을 발전했다.

[배용준, 박수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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