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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마지막회에 조나단이 재등장한다.
15일 복수의 방송관계자에 따르면 MBC 일일드라마 '압구정백야'(극본 임성한 연출 배한천 최준배) 마지막 촬영에 배우 김민수가 함께했다. 김민수가 맡은 조나단은 극 중 이미 사망한 까닭에 마지막회에선 영혼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나단은 지난 2월 방송분에서 백야(박하나)와의 결혼식 직후 불량배들과 시비가 붙었다가 사망하는 것으로 그려졌다. 워낙 갑작스러운 죽음이라 당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선 "임성한 작가의 '데스노트'가 시작되는 것이냐?"는 비판도 나왔다.
앞서 임성한 작가의 전작 MBC '오로라 공주'에서도 마지막회에 영혼이 등장한 전례가 있다. 교통사고로 사망한 남주인공 황마마(오창석)가 영혼의 모습으로 나타나 마지막 장면에서 다른 인물들과 함께 단체 사진을 찍었다.
한편 '압구정백야' 마지막 촬영은 경기도 용인의 한 놀이공원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 진행됐다. 마지막회는 15일 방송.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MBC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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