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12년 만에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윤덕여호가 최종 명단을 확정했다.
대한축구협회 15일 캐나다에서 열리는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여자월드컵에 출전하는 여자축구대표팀 23명의 최종 명단을 발표했다. 대회는 오는 6월 6일부터 7월 5일까지 열린다.
여자대표팀은 당초 소집명단에 26명을 선발하였으나 소집 전날인 7일 WK리그 경기중 이영주(부산상무)의 부상으로 총 23명만이 8일 파주NFC에 입소했다.
이후 지소연이 12일, 박은선이 14일에 대표팀에 합류한 가운데 윤덕여 감독은 25명의 선수 중 골키퍼 윤사랑(화천 KSPO)과 미드필더 박희영(대전스포츠토토)을 월드컵에 나서는 최종 엔트리를 확정했다.
윤덕여 감독은 "일주일간의 훈련 과정을 면밀히 살펴 어려운 결정을 했다. 중복 포지션에 대한 다양한 전략적 활용과 전체적인 밸런스를 고려했다."고 최종 명단 확정의 이유를 밝혔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12년만의 여자월드컵에 나서는 여자대표팀의 단장에 정해성 심판위원장을 선임했다. 최종 엔트리를 확정 지은 여자대표팀은 18일 오후 5시 광화문 KT올레스퀘어에서 출정식을 진행한 후 20일 미국으로 출국할 예정이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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