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안경남 기자] 윤덕여호에 조기 합류한 ‘박라탄’ 박은선(29,로시얀카)의 부상 회복 프로젝트가 본격 가동됐다.
윤덕여 감독이 감독이 이끄는 여자축구대표팀은 15일 오후 파주NFC에서 2015 국제축구연맹(FIFA) 캐나다 여자월드컵을 대비한 공식 훈련을 가졌다. 발목 부상 중인 박은선은 단체 훈련에서 제외돼 개인 회복 훈련에 집중했다.
박은선은 “양쪽 발목을 다 다쳤다. 조금 통증이 있는데 계속 치료하고 관리하고 있다”고 했다. 당초 박은선은 17일 합류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빠른 부상 회복을 위해 대표팀에 조기 합류하게 됐다.
박은선의 부상 회복은 이번 월드컵 결과를 좌우할 중요한 변수다. 박은선은 ‘지메시’ 지소연(24,첼시 레이디스)와 함께 윤덕여호 핵심 플레이어다.
일단 박은선의 얼굴은 밝았다. 부상 회복에 대한 자신감도 있었다. 박은선은 “윤덕여 감독님이 배려해 주셔서 이번주까지는 쉬면서 회복하고 재활에 집중할 계획이다”며 “다음주부터는 본격적인 운동에 돌입할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 “20일에 미국에서 가서부터 본격적으로 컨디션을 끌어올릴 생각이다. 빨리 팀 훈련을 시작해서 월드컵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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