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김진성 기자] 두산이 스승의 날을 맞아 15일 광주 KIA전에 앞서 깜짝 이벤트를 열었다.
두산은 14일 인천 SK전서 7-0으로 앞선 게임을 8-9로 역전패했다. 광주로 곧바로 내려오는 마음이 편하지 않았을 듯. 그러나 두산 선수단은 곧바로 기운을 차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선수단이 코칭스태프에 깜짝 이벤트를 했다.
선수들은 이날 평소보다 경기장에 빨리 왔다. 원정팀이라 여유있게 경기장에 도착해도 됐지만, 일찌감치 1루 덕아웃에 도착, 몸을 풀었다. 연습 전 스승의 날 이벤트를 가졌다. 두산 관계자는 "스승의 날을 맞이해 스승에 은혜에 감사하는 마음을(상품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습 전 선수단이 김태형 감독에게 소정의 상품권을 선물로 전했다.
김 감독은 "이렇게 잊지 않고 생각해주니 고맙다. 경기를 하다 보면 이길 수도 질 수도 있다. 항상 이기려 들기보다 경기를 즐기자. 항상 최선을 다하는 것에 중점을 두자. 고맙다.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라고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표했다.
[두산 스승의 날 이벤트. 사진 = 두산 베어스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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