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2015 KBL 자유계약선수(FA) 원 소속 구단 협상 결과 윤호영(동부), 하승진(KCC), 강병현(KGC), 이현호(전자랜드), 이정석, 이동준(이상 삼성) 등이 원 소속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 반면, 문태종(LG), 차재영(삼성) 등은 협상이 결렬됐다.
1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된 원 소속 구단 협상에서 귀화혼혈선수 3명을 제외한 대상자 총 31명 중 14명이 재계약에 성공했다. 윤호영은 원주 동부와 6억(5년/연봉:4억 5000만원, 인센티브: 1억5000만원)에 재계약 했고 하승진은 전주 KCC와 5억(3년/연봉:4억5000만원, 인센티브: 5000만원)에 계약을 체결했다.
안양 KGC인삼공사는 강병현과 4억(5년/연봉: 3억 6000만원, 인센티브: 4000만원)에 재계약 했으며 이현호는 2억(2년/연봉: 1억 8000만원, 인센티브: 2천만)에 인천 전자랜드와 재계약 했다. 올해 가장 많은 6명의 자유계약선수를 보유한 서울 삼성은 이정석, 이동준과 각각 1억 8천만(2년/연봉:1억 5000만원, 인센티브: 3000만원)에 재계약에 성공했다.
한편,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되어 타 구단 영입이 가능한 선수는 13명이며 박종천(모비스), 조준희(삼성), 김지웅(SK), 노경석(오리온스) 등 4명의 선수는 2014-2015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게 됐다.
원 소속 구단과 협상이 결렬된 13명과 문태영, 이승준, 전태풍 선수 등 총 16명의 자유계약선수들에 대해서는 16일부터 20일까지 타 구단으로부터 영입의향서를 접수 받으며 복수 구단이 제출 할 경우 제시된 영입 의향서 중 이적 첫해 연봉 최고액 기준으로 10%이내의 연봉을 제시한 구단 중에서 선수가 선택할 수 있다. 한편, 타 구단 영입의향서 미 접수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원 소속 구단과의 재협상은 25일부터 28일까지 이뤄진다.
[윤호영(위), 하승진(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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