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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NBA

대학감독들 KBL에서 시위 예정, 왜 그럴 수밖에 없나

시간2015-05-17 09:54:47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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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극단적이지만, 이해는 된다.

대학농구 1부리그 12개팀 감독들과 코치들이 단체행동에 나선다. 21일 오전 10시 서울 강남구 논현동 KBL 센터 앞에서 침묵시위를 벌인다. 대학농구 지도자들을 대표하는 단국대 장봉군 감독은 "지금으로선 KBL과 대화가 통하지 않는다. 1시간 정도 침묵 시위를 벌일 것이고, 이후에도 단체 행동을 계획하고 있다"라고 했다.

대학 감독들이 집단 반발하는 건 KBL의 외국인선수 제도 변경 때문. 프로농구는 2015-2016시즌부터 외국인선수 출전 쿼터를 늘린다. 정규시즌 4~6라운드와 플레이오프, 챔피언결정전 2,3쿼터에는 외국인선수 2명을 동시에 활용할 수 있다. 또 193cm를 기준으로 장신자, 단신자를 각 1명씩 뽑는다. 1명이라도 선수를 KBL에 더 보내야 하는 대학 감독들 입장에선 KBL의 결정을 이해할 수 없다. KBL의 외국인선수 출전 쿼터 확대는 중, 장기적으로는 대학농구, 중, 고등학교 농구를 황폐화시킨다. 한국농구의 미래와 직결된 문제.

▲왜 극단적인 선택을 했나

장봉군 감독은 "강남경찰서에 집회 신고를 할 것이다. 합법적으로 시위를 하기 위해서다"라고 했다. 극단적인 선택이다. 하지만, 대학 감독들 입장에선 이해가 된다. 장 감독은 "이미 귀화혼혈선수들이 뛰고 있다. 외국인선수 2명이 동시에 뛰면 5명 중 3~4명이 사실상 외국선수다. 외국인선수 잔치가 되면 대학농구 위축은 당연하고, 프로농구 흥행이 된다는 보장도 전혀 없다"라고 강조했다.

KBL과 대학의 의사소통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 대학들은 KBL에 국내선수들의 출전이 보장되는 라운드 혹은 쿼터 도입을 강력하게 요청했다. 장, 단신자 구분 기준을 190cm로 하향 조정, 대학 빅맨들이 살 수 있는 방안도 제시했다. 그러나 KBL은 대학들의 주장을 거부해왔다. 장 감독은 "KBL 김영기 총재와 몇 차례 대화도 나눴다. 그러나 항상 돌아오는 대답은 같았다. 21일에도 KBL이 똑같은 말만 할 것이라면 더 이상의 대화는 의미 없다"라고 했다.

그동안 KBL은 "프로농구의 흥행 차원에서 이해를 해달라." "다음 시즌에는 대학의 의견을 반영하겠다"라는 식으로 대학 지도자들의 이해를 구했다. 하지만, 대학농구, 아마농구와의 공존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은 내놓지 않았다. 특히 KBL 수뇌부가 아마농구와 대학농구에 대한 관심이 없다. KBL이 외국인선수 출전 쿼터를 확대했다면, 그에 상응하는 대학농구, 아마농구 살리기 방안을 내놓는 게 상식이다. 대학농구가 위축되면 장기적으로 그 피해는 고스란히 KBL이 보기 때문.

결국 의사소통 단절, KBL의 철저한 대학농구 무관심이 대학 지도자들의 시위라는 극단적인 선택으로 이어졌다. 대학 지도자들은 단호하다. 장 감독은 "다음 시즌에는 대학 의견을 반영한다는 KBL의 말도 믿을 수 없다. 그때 되면 어떻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다. KBL은 당장 올 시즌 외국인선수 2명 동시 출전을 폐지하거나, 국내선수들을 살릴 수 있는 확실한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라고 했다. 물론 KBL은 2015-2016시즌에는 대학 감독들의 의견을 반영할 수 없다는 입장.

▲침묵시위, 단발성 이벤트 아니다

대학 지도자들의 21일 침묵시위는 단발성 이벤트가 아니다. 대학 감독들은 앞으로도 다각도로 KBL을 압박할 계획이다. 장 감독은 "대학리그 경기장에 외국인선수 출전 확대를 반대하는 현수막을 내걸 계획이다. 중계방송이 되기 때문에 홍보가 되는 효과가 있다. 프로농구가 열리는 경기장에서 단체 행동에 나설 수도 있다"라고 강조했다.

대학 감독들 입장에서 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대응은 역시 10월 말로 계획된 신인드래프트 보이콧이다. 그러나 장 감독은 "아직 거기까진 생각해보지 않았다"라고 신중한 태도를 취했다. 장 감독을 비롯한 대학 지도자들은 이 사태가 확산되는 걸 원하지 않는다. 이번 침묵시위로 KBL이 경각심을 갖고, 대학의 주장을 곧바로 반영해주길 바란다. 장 감독은 "이사회에서 결정이 내려졌지만, 얼마든지 뒤집을 수 있는 것 아니냐"라고 했다. 실제 지난해 12분 쿼터제가 이사회에서 통과됐지만, 여론의 강력한 반발로 무산된 사례가 있다.

물론 대학 감독들도 비판에서 자유롭지는 않다. 갈수록 떨어지는 프로 신인들의 기본기, 기초적인 전술이행 능력 하락 등에 대해선 반성해야 할 부분이 있다. 하지만, 장 감독은 "왜 대학이 좋은 선수들을 배출하지 못했나. 김종규, 이승현 등 좋은 선수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라고 항변했다. KBL이 대학농구 위축을 방관하는 상황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것.

대학 감독들의 21일 침묵시위는 KBL의 소통불통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으로 기억될 전망이다. KBL과 대학의 갈등이 심각한 수준으로 치닫고 있다. 돌파구가 필요하다. 당연히 KBL이 대학 감독들의 입장을 수용해야 한다.

[KBL(위), 잠실체육관(아래).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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