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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원 기자] 남성 아이돌 그룹 샤이니가 눈물을 흘리게 된 배경을 밝혔다.
17일 오후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SHINee CONCERT ‘SHINee WORLD IV’ in SEOUL 기자간담회가 진행됐다.
샤이니는 앞선 2회 공연에서 눈물을 흘린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키는 “이번에는 다들 안울겠다 싶었다. 그런데 마지막 곡이 끝나고 종현이 뭐가 슬펐는지 갑자기 눈물을 흘리더라. 그래서 달래주고 나름대로 차분히 이야기했는데 온유가 울었다. 나 포함해 3명이 울었다”고 설명했다.
또 “오랜만에 우리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에 대한 벅찬 감정, 감사하는 마음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민호도 “오랜만에 나와서 그런지 이번 콘서트가 기다려졌고 무엇보다 팬들이 보고 싶었다. 벅차오르는 감정이 있어서 눈물이 나왔다”고 고백했다.
이어 종현은 “첫째날도 그렇고 팬들이 계속해서 이벤트를 해주고 있다. 그런걸보면서 신곡이라던지 완성도 때문에 억눌렀던 감정을 참을 수 없게 됐다. 그래서 긴장감을 놓자마자 눈물이 터져나왔다”고 말했다.
한편, 샤이니는 오는 21일 케이블채널 엠넷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22일 KBS 2TV ‘뮤직뱅크’, 23일 MBC ‘쇼! 음악중심’, 24일 ‘인기가요’ 등 각종 음악 프로그램에 출연해 컴백 무대를 선사하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사진 = 송일섭기자 andlyu@mydaily.co.kr]
전원 기자 wonw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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