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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장영준 기자] 이휘재의 쌍둥이 아들 서준이 인생 첫 야구 시구 도전에서 성공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 이휘재는 서언-서준과 함께 야구 시구에 나섰다. 그러나 서언은 갑자기 울음을 터뜨렸고, 서언은 갑자기 뛰어나가는 등 시작은 순탄치 않았다.
우여곡절끝에 마운드까지 오르는데 성공한 서준은 수줍게 인사를 마친 뒤 고사리같은 손으로 쥔 야구공을 포수 쪽으로 정확히 던졌다. 이에 현장 관중들은 물론, 집에서 TV로 지켜보던 엄마도 감탄했다.
이휘재는 "정말 울 뻔 했다. 엎혀 있던 서준이가 내려와서 직접 인사를 하고 던진 것 아니냐"면서 "뿌듯하다. 모르긴 몰라도 서언 서준 시구 장면은 일주일간 천 번은 볼 것 같다"며 기뻐했다.
[이휘재와 서언 서준. 사진 =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 화면 캡처]
장영준 digout@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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