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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프랑스 대표 로빈이 자국의 이색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18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국경 없는 청년회-비정상회담'에는 진중권 동양대 교수가 출연해 '혐오주의를 혐오하는 나, 비정상인가?'라는 시청자 안건을 상정했다.
이날 방송에서 로빈은 "프랑스의 러브스토리 좀 소개해 달라"는 성시경의 청에 "프랑스에서는 계모와 의붓아들이 사랑에 빠진 일이 있었다"며 "둘이 결혼 하고 싶었지만 법률 뿐 아니라 정부 역시 그들의 관계를 인정해 주지 않았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경악케 했다.
이어 "9년 동안 계속된 싸움 끝에 프랑스 북동부 알자스로렌 지방 법원에서 혼인을 인정해줘 드디어 올해 결혼식을 올렸다"며 "웃긴 게 뭐냐면 전 남편과 계모의 딸은 둘의 관계를 지지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사진 = JTBC '비정상회담'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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