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고
  • 로그인
  • 회원가입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경제산업
    • 영상
  • 오피니언
  • 랭킹빌더
  • 다음 공유
  • 페이스북 공유
  • 유튜브 공유
  • 검
검색
마이데일리 메뉴닫기
  • 최신기사

  • 경제금융

  • 산업IT

    • 산업
    • IT/과학
    • 중소기업
    • 자동차
  • 라이프

    • 생활일반
    • 제약바이오
    • 패션뷰티
    • 여행레저
  • 사회

    • 사회일반
    • 지역
    • 보건
  • 연예

    • 방송
    • 영화
    • 음악
    • 해외연예
    • 일반
  • 스포츠

    • 배구
    • 농구
    • 골프
    • e스포츠
    • 격투기
    • 스포츠종합
  • 프로야구

    • 야구
    • 해외야구
  • 해외축구

    • 해외축구
    • 축구
  • 화제

  • 오피니언

  • 기자연재

  • 사진/영상

    • 연예
    • 스포츠
    • 라이프
    • 영상
  • 돈버는퀴즈

  • 랭킹빌더

야구

프로야구 주장 완장의 무거움, 성적과의 미묘한 관계

시간2015-05-19 09:04:13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0
  • 가
  • 가
  • 카카오톡에 공유하기카카오톡
  • 페이스북에 공유하기페이스북
  • 트위터 공유하기트위터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URL복사
  • 네이버블로그에 공유하기네이버블로그
URL복사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참아야 한다."

두산 오재원은 주장 완장이 주는 무거움을 새삼 느낀다. "지난해까진 정말 야구를 재미있게 했는데 올해는 힘들다. 신경 써야 할 게 많아졌다, 그냥 넘어가도 되는데 주장이라서 짚고 넘어가야 할 것도 많다"라고 했다. 이어 "(홍)성흔이 형이 왜 주장을 나한테 넘겼는지 알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올 시즌 처음으로 두산 주장을 맡은 오재원이 달라졌다. 파이팅이 넘치던 특유의 액션이 올 시즌에는 부쩍 줄어들었다. 16일 광주 KIA전서 시도했던 2루 도루가 합의판정 끝 아웃됐다. 오재원은 "왜 직접 벤치에 합의판정을 요구했겠나. 어깨에 글러브가 닿지 않는 걸 내 눈으로 직접 보면서 2루에 들어갔다. 그런데 심판진이 느린 그림을 봐도 아웃 여부를 확실하게 판단할 수 없어 최초 판정을 뒤집기 어렵다고 하더라. 그래서 그냥 받아들였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오재원은 "신중해진 것 같기도 하고, 참아야 한다"라고 의미심장하게 말했다.

▲주장 완장의 무거움

겉으로 볼 때 프로야구 10개 구단 주장은 크게 하는 일이 없는 듯하다. 실제 과거 주장을 역임했던 한 선수도 "요즘 선수들은 다들 알아서 프로답게 잘 한다. 굳이 내가 나서서 잔소리 할 필요가 없다"라고 했다.

그래도 남다른 책임감과 사명감이 필요하다. 30명 가까운 선수단을 대표한다. 자신의 야구보다는 팀의 야구를 먼저 살펴야 한다. 팀 분위기가 처져있을 땐 앞장서서 끌어올려야 한다. 코칭스태프, 프런트에 선수단의 의견을 말하고, 그들의 의견을 듣고 소통하는 것도 주장의 몫. 솔선수범해야 하고, 봉사해야 하는 자리다. 그렇다고 해서 특별 대우를 받는 것도 없다. 팀 내규에 따라 약간의 추가수당만 받을 뿐이다. 오재원의 말에 따르면, 프로야구 10개구단 주장들의 완장은 확실히 무겁다.

주장이 선수단의 신망을 얻으려면 일단 개인성적이 나쁘지 않아야 한다. 과거 개인 성적이 좋지 않았던 선수에게 주장을 맡기는 팀은 거의 없다. 선수들이 주장을 믿고 따르는 것은 이유가 있다. 단 한 시즌도 야구를 잘하지 못했던 주장이 수 많은 동료 선, 후배들 앞에서 리더십을 발휘하는 건 무척 어려운 일이다.

올 시즌 10개 구단 주장은 오재원(두산), 박석민(삼성), 조동화(SK), 이택근(넥센), 이종욱(NC), 김태균(한화), 최준석(롯데), 이범호(KIA), 이진영(LG), 신명철(KT). 올 시즌 개인성적은 조금씩 엇갈리지만, 다들 야구 한 가닥씩 했던 선수들.

▲주장과 개인성적의 미묘한 관계

최근 유독 타격감이 좋지 않은 주장이 여럿 보인다. 박석민이 대표적이다. 지난 3년간 3할을 놓치지 않았던 그가 올 시즌에는 타율 0.268로 약간 저조하다. 물론 5홈런 28타점은 나쁘지 않다. 반대로 이택근은 타율은 0.302로 나쁘지 않은데 6홈런 11타점은 본인의 명성과 썩 어울리진 않는다. 이종욱도 타율 0.254 13타점 22득점으로 전체적으로 썩 좋진 않다. 주장 스트레스를 토로한 오재원도 타율 0.275 3홈런 18타점으로 예년에 비해 눈에 띄는 기록은 아니다.

그래도 위에 거론한 주장들은 팀 성적이 나쁘지 않다. 이진영의 경우 타율 0.243 1홈런 13타점으로 개인 성적도, 팀 성적도 똑같이 좋지 않다. 이범호도 7홈런 25타점은 괜찮은 수치지만, 타율은 0.237로 저조하다. 신명철도 타율 0.208 2홈런 12타점 6득점이다. LG는 시즌 초반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고, KIA는 5할로 선전 중이지만, 여전히 객관적인 전력이 강하지 않다. 이진영과 이범호가 스트레스를 많이 받을 듯하다. 신생팀에서 1군 커리어가 많지 않은 선수들을 이끄는 신명철의 부담감도 크다.

팀 성적도, 개인 성적도 나쁘지 않은 케이스는 3명 정도로 추릴 수 있다. 조동화는 타율 0.297 2홈런 8타점 12득점으로 쏠쏠한 활약. 주전과 백업을 오가면서 거둔 성적 치고는 좋은 편. 조동화는 번트 마스터답게 후배에게 경기 전 번트 기술을 전수하고, 자신이 선발 출전하지 않는 날 배팅볼 투수로 변신, 후배들의 타격훈련을 돕기도 했다. 조동화의 얼굴에 미소가 떠나지 않았고, 후배들도 주장의 솔선수범에 고마워했다. 올 시즌 SK가 잘 나가는 이유다.

최준석도 타율 0.285 10홈런 28타점으로 제 몫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롯데가 성적 기복이 있지만, 이종운 감독 부임 후 지난해 좋지 않았던 팀 케미스트리가 단단해진 것 같다는 호평이 많다. 최준석도 주장으로서 뿌듯할 수밖에 없다. 김태균도 타율 0.293 7홈런 27타점으로 괜찮다. '마리한화' '마약야구' 한화를 이끈다. 선수들이 알아서 잘 해주고 있으니 김태균으로선 부담을 덜고 야구에 집중할 수 있다. 확실히 조동화, 최준석, 김태균은 다른 주장들보다는 마음의 짐이 가벼울 것이다.

오재원은 "주장에 대한 스트레스가 타격 스트레스를 잊게 해줘서 좋은 것도 있다"라고 했다. 결국 주장의 스트레스가 동료의 2배라는 의미. 한 야구관계자도 "주장에 대한 책임감과 사명감이 스트레스로 이어져 저조한 개인 성적으로 이어지는 경우가 있는 것 같다"라고 했다. 물론 개인성적이 저조해도 주장으로서 보이지 않게 솔선수범하는 케이스가 많다. 팀 공헌은 충분하다. 단지 주장 개인적으로는 괴로울 수밖에 없다.

오재원은 "결론은 열심히 하는 것밖에 없다"라고 했다. 자신의 야구도 잘 되고, 팀도 잘 나간다면 주장으로서 더 바랄 게 없다. 올 시즌이 끝나고 활짝 웃을 주장은 누구일까.

[위에서부터 오재원, 이진영, 조동화, 최준석.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 썸네일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썸네일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 썸네일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썸네일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댓글

등록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많이 본 뉴스

  • '학폭 자숙' 지수, 필리핀서 여유로운 일상…복귀 시동?

  • '개그맨 출신 의사' 김영삼, 오지헌과 딸들 치과 방문 "셋째딸 아빠 닮..."

  • 한혜진, ♥기성용-기씨 딸과 멀리 떨어져 걷기... "한씨 삐졌나"

  • '이렇게 허무할수가' 이정후, 대타로 나서 스윙 한 번 못하고 루킹 삼진... '채프먼 끝내기포' SF 이틀 연속 짜릿 역전승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베스트 추천

  • ‘임창정♥’ 서하얀, 아들 잘 키웠네

  • 션의 선한 영향력은 계속된다...어린이 재활병원 건립위한 '국토종단 자전거' 기증

  • 지드래곤, 갈수록 귀여워지네 “따르릉 따르릉”

  • ‘원조요정’ 성유리, 운전을 얼마나 위험하게 하길래

다른 사람들이 많이 본 기사

  • [영상] 터질 것 같은 D컵 글래머 댄스 치어리더

  • XX 알리면 이혼하겠다고 협박한 며느리

  • 정치 때문에 진짜 멱살잡은 연예인들

  • 자연산 가슴! 술자리서 충격 발언한 여배우

  • 충격! 초6 男학생, 女교사에게 그곳 노출

해외이슈

  • 썸네일

    “불타는 낙하산 메고 16번 고공점프” 톰 크루즈, 기네스북 올랐다[해외이슈]

  • 썸네일

    키아누 리브스♥8살 연하 예술가, ‘발레리나’ 레드카펫 등장 “결혼 언제하나”[해외이슈]

기자 연재

  • 썸네일

    위기를 기회로 살린 홍명보호→'중동 원정'서 환하게 웃었다[심재희의 골라인]

  • 썸네일

    이런 감독을 봤나? 선수에게 모자 벗고 90도 폴더 인사하는 감독대행 [유진형의 현장 1mm]

인터뷰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결말, 반전보다는 메시지…시즌2는 어려울 듯" [MD인터뷰③]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윤종빈·김혜자 연기도, 인생도 가르쳐준 멘토" [MD인터뷰②]

  • 썸네일

    '나인 퍼즐' 손석구 "추리물 자신 없었는데…김다미 덕에 버텨" [MD인터뷰①]

  • 썸네일

    김다미 "손석구, 호흡 편했지만…멜로 의도 없었다" [MD인터뷰③]

  • 회사소개
  • 고객센터
  • 광고·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사이트맵
  • RSS 서비스
마이데일리

등록번호 : 서울 아00063 | 등록일 : 2005년 9월 15일 | 발행일자 : 2004년 11월 29일 | 발행·편집인 : 이석희
청소년 보호 책임자 : 김민희 마이데일리(주) 서울시 중구 을지로 11길 15, 408호 마이데일리 (수표동, 동화빌딩)(우: 04543)
편집국대표전화 : 02-785-2935 | 전략기획실대표전화 : 02-785-2932
마이데일리의 모든 콘텐츠(사진,영상,기사)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 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자동화된 수단(로봇·봇, 스크래퍼 등)을 이용한 수집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