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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코미디빅리그' 징맨 황철순이 폭행시비에 휘말렸다.
19일 케이블채널 tvN '코미디빅리그' 측 관계자는 마이데일리에 "지난 1월 벌어진 사건이라고 하는데, 제작진들은 보도를 통해 알게 됐다. 사건이 워낙 개인적인 이야기라서 몰랐다"고 전했다.
이어 관계자는 "하차 여부에 대해서는 사건의 경위 파악이 먼저일 거 같다. 현재 제작진 측이 사태를 파악하고 있으며 그 이후 입장을 밝힐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오전 한 매체는 "황철순이 지난 2월 지인과 서울 강남의 식당에서 옆자리에 있던 박 모 씨 일행과 시비가 붙었고 주먹이 오갔다"라며 황철순의 폭행을 보도했다.
하지만 보도 이후 황철순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사실과 다른 점이 많다고 억울함을 피력하며 "때는 1월, 강남에서 집에 들어가는 길에 차 한 대가 내 허벅지를 친다. 조수석에서 비틀대는 여자가 내린다. 음주 운전이라 생각되서 쳐다보고 있었는데 아니나다를까 그 여자 내 앞을 지나가며 나한테 왜 치냐고 욕을 퍼붓는다"라며 그 상황에서 남자의 저항이 심해 두 대를 때렸고 안와골절 진단을 받아 합의를 시도했다고 밝혔다.
또 황철순은 "잘못한 것에 대해선 언제든 반성하고 벌을 감수하고 있지만, 조금 알려졌다고? 이런 걸 악용해 공갈치는 건 나도 가만있지 않을란다"라며 분노했다.
[황철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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