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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배우 고수가 고독한 남자의 느낌이 묻어나는 화보를 공개했다.
고수는 최근 스타 스타일 매거진 하이컷과 화보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화보에서 고수는 흑과 백의 모노톤으로 맞춘 '드레스다운' 패션을 보여줬다. 특히 굽 높은 구두보다는 모던한 스니커즈를 매치한 편안한 스타일의 패션이 눈길을 끈다.
화보 촬영 후 진행된 인터뷰에서 고수는 현재 작업에 한창인 영화 '루시드 드림'을 소개했다. 그는 "현실과 꿈속을 함께 보여주는 영화다. 루시드 드림(자각몽)을 이용해 잃어버린 아들을 찾으려는 대호 역을 맡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에는 특히 지방 촬영이 많다. 대구, 부산, 태백, 삼척, 담양, 나주 등 전국을 다 돈 것만 같다"고 말했다.
잘생긴 외모 덕분에 고수의 별명은 고비드(고수+다비드상)다. 이에 대해 "어쩌다보니 고비드라 불리게 됐다. 겉모습을 보고 생긴 별명인 것 같다"며 "근데 속도 굉장히 알차다. 꽤 평범하고 소탈하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옆집 남자처럼 편한 사람"이라며 "고비드 이미지 때문에 사람들이 날 어려워하지 않을까 생각한다. 기회가 있다면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데뷔 17년차인 고수는 연기에 대한 고민도 털어놨다. 그는 "연기에 대해 아직도 잘 모르겠더라. '어떻게 하면 더 잘할까'라는 고민이 많다. 아직 해보지 않은 장르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고수의 패션 화보와 인터뷰는 오는 20일 발행되는 하이컷 150호에 게재된다.
[배우 고수. 사진 = 하이컷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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