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조평호와 민성기가 1군 선수단에 합류했다.
프로야구 NC 다이노스는 19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T 위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엔트리 변동을 실시했다. 우타 조평호와 좌완투수 민성기를 콜업했다.
NC는 전날 우타 내야수 모창민과 좌완투수 노성호를 1군 엔트리에서 제외한 바 있다. 이들의 자리를 조평호와 민성기가 메우게 됐다.
1군에서는 아직 이렇다 할 인상을 남기지 못한 조평호지만 퓨처스리그에서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타율 .338 11홈런 62타점을 기록했으며 올해도 NC 다이노스 퓨처스팀 고양에서 타율 .319 4홈런 36타점 23득점을 기록 중이었다. 올시즌 1군 성적은 없다.
민성기는 4월까지 기회를 받았지만 코칭스태프 기대를 만족시키지는 못했다. 9경기에 나서 승패없이 평균자책점 7.59를 기록했다. 퓨처스리그에서는 호투했다. 4경기에서 2승 무패 평균자책점 2.82를 기록한 뒤 1군에 복귀했다.
기존 선수들의 부진 속 기회를 얻은 조평호와 민성기가 이 기회를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모아진다.
[NC 조평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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