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윤욱재 기자] 꿈의 4할 타율이 보인다.
넥센 외야수 유한준이 전성시대를 열고 있다. 유한준은 19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펼쳐진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LG와의 시즌 4차전에서 5타수 4안타로 맹타를 휘둘렀다.
이날 경기 전까지 타율 .383였던 유한준은 안타 4개를 몰아치면서 타율이 .398(133타수 53안타)까지 치솟았다. '꿈의 타율'이라 불리는 4할이 눈앞으로 다가온 것이다.
넥센은 유한준의 활약을 앞세워 12-10으로 승리했다.
경기 후 유한준은 "팀이 필요한 상황에 안타를 만들어 기쁘다. 운이 많이 따랐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남기면서 "지금 타격감을 앞으로도 유지하고 이어나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각오를 보였다.
[넥센 유한준이 19일 오후 서울 목동야구장에서 열린 '2015 프로야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 vs LG 트윈스의 경기 8회말 2사에서 2루타를 친 뒤 환호하고 있다. 사진 = 목동 송일섭 기자 andlyu@mydaily.co.kr]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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