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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연복 셰프가 화제를 모으고 있는 자신의 중식도에 대해 입을 열었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를 초대해 맛집 프로그램 성행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들어봤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본인의 중식도에 관심 갖는 분들이 많은데, 그건 대체 어디서 구하며 어느 정도 가격이냐?"는 서장훈의 물음에 "인터넷에서 구할 수 있다"며 예상외의 답을 내놔 스튜디오를 당황케 했다.
이연복은 이어 "그렇게 구하기 힘든 칼은 아니다. 가격은 40만 원 좀 안 된다. 30만 원 대다"라고 밝혔다.
이에 서장훈은 "그럼 평소에 인터넷으로 주문을 하냐?"고 물었고, 이연복은 "그 칼은 선물 받은 거다"라고 답했다.
그러자 이윤석은 "중국 소림사 주방장에게 선물 받았냐?"고 기대감을 드러냈지만, 이연복은 "아니다. 칼 제작사에서 선물한 거다"라며 "너무 거창하게 생각하는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를 듣던 서장훈은 "왜냐하면 그 중식도가 사용할 때 비주얼이 정말 대단한 칼 같은 느낌이 들기 때문"이라고 말했지만, 이연복은 "그거는 칼의 문제가 아니고 내가 쌓아온 연륜에 의한 기술이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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