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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이연복 셰프가 자신의 중식당을 예약제로 운영하는 이유를 밝혔다.
21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예능 심판자'에서 방송인 김구라, 박지윤, 개그맨 이윤석, 전 농구선수 서장훈은 중식 대가 이연복 셰프를 초대해 맛집 프로그램 성행에 대한 전문가적 견해를 들어봤다.
이날 방송에서 이연복은 "줄 서다 그냥 집으로 돌아가는 경우도 있냐?"는 박지윤의 물음에 "줄은 못 세우게 한다. 중식이라는 게 언제 먹고 일어날지 모르기 때문에 예약제로 운영하고 있는데, 이미 예약은 6월 말까지 다 찼다"고 밝혔다.
이연복은 이어 "줄을 서면 겨울엔 춥고 여름엔 더운데 손님들한테 민폐를 안 끼치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요즘은 젊은 친구들이 맛집에서 기다리는 행위 자체도 즐겁게 생각하기 때문에 너무 걱정 안 해도 될 것 같다"고 조언했다.
하지만 이연복은 "아니다. 그중에서도 짜증내는 사람이 얼마나 많은데"라고 걱정했고, 박지윤은 "그런 분은 어딜 가도 짜증 낼 거다"라고 안심시켰다.
[사진 = JTBC '썰전'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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