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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송정근(이성재)이 김해실(김희정) 앓이를 시작했다.
21일 밤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맨도롱 또?f'(극본 홍정은 홍미란 연출 박홍균 김희원) 4회에서는 서로를 신경 쓰는 송정근과 김해실의 모습이 그려졌다.
바다에 빠진 자신을 구해준 김해실에게 반한 송정근은 자꾸만 떠오르는 그의 모습에 안절부절 못했다.
심지어 송정근은 회의 중 김해실의 환영을 보고는 "연락처는 왜 안 준거야? 봐. 나 흑진주야. 아쉽게 됐지? 그리고 이왕 앉은 거 한 번 따보지 그랬어?"라고 말해 직원들을 당황케 했다.
같은 시각 김해실 또한 "직접 면접 보시고 숨은 진주들을 찾아보세요"라는 황욱(김성오)의 말에 "진주? 내가 흑진주 하나 건져서 그냥 보냈는데"라며 송정근을 떠올렸다.
김해실은 이어 "그런 인사도 여기 와서 기술이라도 배우면 살만할 텐데"라며 송정근을 걱정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오는 27일 방송되는 '맨도롱 또?f' 5회에서는 김해실을 찾아온 송정근의 모습이 예고돼 이들의 로맨스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맨도롱 또?f'은 '기분 좋게 따뜻한'이라는 뜻의 제주 방언으로, 동명의 레스토랑에서 벌어지는 오너 셰프 백건우(유연석)와 의류에이전시에 다니던 이정주(강소라)의 사랑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다.
[사진 = MBC '맨도롱 또?f' 방송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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