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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배우 이완, 이청아, 천민희가 영화 '연평해전'에서 열연을 펼쳤다.
내달 11일 개봉되는 영화 '연평해전'(감독 김학순 제작 로제타 시네마 배급 NEW)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 이완, 참수리 357호의 듬직한 부정장 이희완 중위로 스크린 도약
군 제대 후 5년여 만에 '연평해전'으로 스크린에 돌아온 이완이 연기한 이희완 중위는 김무열이 맡은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의 직속 후임으로, 학교시절부터 윤영하 대위를 존경하던 인물이다. 윤영하 대위와 근무하는 것부터 영광이라 생각하는 믿음직한 이희완 중위 역을 맡은 이완은 안정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이청아, 참수리 358호의 유일한 홍일점
이청아는 참수리 358호 정장 최윤정 대위 역을 맡았다. 참수리 357호 정장 윤영하 대위와 해군사관학교 동기인 그는 힘든 군생활이지만 서로를 의지하고 기운을 심어주는 친구 같은 존재다. 이청아는 남자들만 가득한 함대에서 유일한 홍일점이지만 고된 생활 속에서 대원들을 진두지휘하는 최윤정 대위로 분해 다채로운 매력을 뽐낼 전망이다.
▲ 천민희, 진구의 아내 지선 역으로 뭉클한 감동 선사
천민희는 한상국(진구) 하사의 아내 지선 역을 연기한다. 신인답지 않은 탄탄한 연기력으로 대중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천민희는 진구와 알콩달콩한 6개월 차 신혼부부의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타지에 나가 있는 남편에게 섭섭함을 느끼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남편을 사랑하는 아내 지선 역으로 꾸밈없는 모습을 보여줄 천민희의 연기력에 눈길이 쏠린다.
[영화 '연평해전' 스틸. 사진 = NEW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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