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올 시즌 최고의 활약을 펼친 기성용(26)이 스완지시티에서의 생활에 만족감을 나타냈다.
기성용은 21일(한국시간) 사우스웨일스이브닝과의 인터뷰서 “스완지는 내 인생 최고의 팀이다. 나는 항상 주변 사람들에게 스완지의 플레이 방식이 아름답다고 말한다. 볼을 지키고 패스하는 것은 프리미어리그에서 쉽지 않다. 하지만 스완지는 그것을 잘 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시즌 선덜랜드 임대를 마치고 스완지에 복귀한 기성용은 아시아 선수 역대 한 시즌 최다골(8골)을 넣으며 맹활약했다.
자연스레 빅클럽들의 관심도 늘어났다. 영국 현지에서도 기성용을 올 여름 주목할 선수로 보고 있다. 그러나 기성용은 “스완지에서 행복하다. 모든 경기를 즐기고 있다”며 잔류에 무게를 두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기성용은 최근 팬들이 선정한 스완지 올해의 선수에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다. 무릎 수술로 시즌을 조기 마감한 기성용은 3~4주간 회복이 필요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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