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인천공항 안경남 기자] ‘무릎 부상’으로 조기 귀국한 기성용(26·스완지시티)이 2018 러시아월드컵 2차 예선 출전에 대한 의욕을 보였다.
22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기성용은 취재진과의 인터뷰서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그는 “조금 있으면 대표팀 소집을 나는데 경기에 뛸 수 있을 지 모르겠다. 재활을 해봐야 알 것 같다”면서 “월드컵을 향한 첫 경기기 때문에 당연히 뛰고 싶다”고 말했다.
기성용은 울리 슈틸리케(61) 감독을 만나 이 부분을 두고 논의 할 계획이다. 기성용은 “감독님의 의견이 중요하기 때문에 만나서 이야기를 해봐야 할 것 같다. 나가지 못하게 된다면 충분히 쉬면서 재활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아스날전이 끝난 뒤 무릎 수술을 한 기성용은 현재 회복 단계에 있다. 다행히 수술은 성공적으로 끝났다. 기성용은 “9일째 회복 단계에 있다. 수술 부위가 잘 아물어서 조깅 빼고 재활을 하고 있다”며 “다음주부터는 조깅도 가능할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첫 경기 미얀마전은 내달 18일 제 3국인 태국에서 열린다. 한국은 유럽파 대부분의 소집이 어려운 상태다. 부상 중인 기성용을 비롯해 구자철, 박주호, 김보경, 지동원 등이 기초군사훈련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한다.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