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SK 고효준이 1군에서 말소됐다.
SK는 22일 잠실 두산전을 앞두고 고효준을 1군에서 내리고 이한진을 등록했다. 고효준은 21일 인천 한화전서 선발 등판했다. 5이닝 7피안타 3탈삼진 7실점(5자책)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고효준이 선발 등판 하루만에 1군에서 말소된 건 21일 경기 부진에 대한 문책성이 아니라, 다음 등판을 준비하라는 배려에 가깝다.
SK 관계자는 "고효준이 많은 공을 던졌기 때문에 어차피 4~5일간 활용이 불가능하다"라고 했다. 김용희 감독도 "다시 준비를 시킬 생각이다. 다음에 던지는 시기에 맞춰서 다시 1군에 올라올 것"이라고 했다. 고효준의 올 시즌 성적은 12경기서 2패 평균자책점 6.94.
고효준 대신 이한진이 시즌 처음으로 1군에 등록됐다. 퓨처스 기록은 8경기 1승3패 평균자책점 2.57.
[고효준.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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