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마르테, 6월 첫주부터 기술훈련 시작."
앤디 마르테(kt 위즈)의 한화 이글스 3연전 출전은 없다. 조범현 kt 감독은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와의 경기를 앞두고 "마르테는 6월 첫주부터 기술훈련을 시작할 것이다. 상황 보면서 복귀 시점을 잡겠다"고 전했다.
마르테는 올 시즌 23경기에서 타율 3할 7푼 2리 3홈런 16타점, 출루율 4할 3푼 9리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 5~7일 한화전에서 12타수 9안타 4타점 맹타를 휘두르며 '한화 킬러' 면모까지 선보였다. 그러나 7일 한화전 타석 도중 옆구리 통증을 호소해 경기에서 빠졌고, 이후 한 경기에도 나서지 못하고 있다.
조 감독은 "마르테가 많이 부드러워졌다고 하는데 보강 운동과 치료를 병행하고 있다"며 "6월 첫주부터 기술 훈련을 시작하는데, 상황 보면서 복귀 시점을 잡겠다. 괜찮다는 사인이 오면 봐서 올릴 것이다"고 말했다.
외국인 투수 필 어윈도 조만간 1군에 올라올 전망이다. 어윈은 지난 20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퓨처스리그 경기에 선발 등판, 5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조 감독은 "오늘 올라오라고 했다. 분위기와 상황 보고 던지게 할 것이다"고 설명했다.
한편 kt는 이날 문상철을 1군에 올리고, 윤요섭을 말소했다. 이대형-박경수-하준호-장성우-장성호-박용근-김상현-김민혁-심우준 순으로 선발 라인업을 짰고, 정대현이 선발 등판한다.
[앤디 마르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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