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하나외환 여자농구단은 5월 19일부터 2박3일의 일정으로 강원도 양양 소재 쏠비치에서 15-16시즌 목표달성을 위한 의식 공유와 선수단 화합을 도모하는‘워크샵’을 실시했다.
첫째 날은 컨설팅업체 강사를 초빙해 교육세미나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시간을 가졌다.선수, 코칭스태프, 지원스탭, 사무국이 함께 서로를 알아가며 미래에 대한 긍정적인 비전과 변화를 다짐하고 그 어느 때 보다 활기차고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둘째 날은 하나외환 조성남단장을 필두로 선수단 전체가 13.3km 설악산 등반(오색분소->대청봉->한계령)에 나섰다.
오전 8시30분부터 시작된 등반은 감독님그룹(통역,사무국대리)이 오후 7시 도착으로 마무리 되었다. 양희은의 한계령노래 가사중‘저산은 내게 우지마라우지마라하고 ,저산은 내게 내려가라 내려가라 하네’ 란 가사가 절로 나는 한계령 등산이였다. 선수단의 등산후 한마디 ‘한계령쪽으로 오줌도 안눈다’‘한계령은 악산이다’ 란 말이 나왔지만 완주하고 나니 무엇인가 뿌듯함이 느껴지고 돌아오는 15-16시즌 하나외환이 큰일을 해낼거라는자신감이 충만한 시간이 됐다.
하나외환 농구단은 이번 워크샵을 통행 서로 신뢰하고 동료를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고, 다가오는 시즌에 대한 자신감과 하나된 마음을 느낄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하나외환 선수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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