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수원 강산 기자] "투수들의 실점이 많았고, 전반적으로 집중력이 부족했다."
조범현 감독이 이끄는 kt 위즈는 22일 수원 kt위즈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에서 5-9로 졌다.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진 kt는 시즌 전적 8승 36패를 마크했다.
이날 kt 선발 정대현은 2이닝 2피안타 4볼넷 3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다. 시즌 5패째. 타선에서는 박경수와 하준호, 장성호, 박용근이 나란히 멀티히트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올 시즌 2번째로 선발 출전한 '스나이퍼' 장성호의 2안타 2타점 맹활약이 그나마 위안거리였다.
조 감독은 경기 후 "투수들의 실점이 많았고, 집중력이 전반적으로 부족했다"고 짧게 말했다. kt는 다음날(23일) 크리스 옥스프링을 내세워 연패 탈출을 노린다.
[조범현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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