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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MBC '무한도전'의 멤버와 스태프 50명이 A380을 끄는 기적을 완성했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무한도전'에서는 새 멤버인 아이돌그룹 제국의 아이들 광희를 위한 '환영식' 특집의 일환으로 초대형 여객기인 A380 끌기 미션에 도전하는 멤버들의 모습이 카메라에 담겼다.
여섯 멤버는 힘껏 A380 끌기에 도전했지만 결국 비행기의 바퀴는 조금도 움직이지 않았다. 멤버들의 실의에 빠져있을 때 김태호 PD는 "여러분은 진짜 에이스가 아니다"며 스태프의 합류를 선언했다.
하지만 총 14명이 함께 한 두 번째 도전도 실패했고, 결국 세 번째 도전은 멤버와 스태프 50명이 A380을 끄는 것이었다.
놀랍게도 비행기는 움직였다. 제한시간의 3초를 남겨두고 50명은 A380을 20M 끄는 데 성공했다.
[사진 = M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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