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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김순정(김소연)이 비로소 마동욱(진구) 살인사건의 진범을 알게 됐다.
23일 밤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JTBC 금토드라마 '순정에 반하다' 마지막회에서는 헤르미아와 김순정(김소연)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강민호(정경호)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마동욱 사건의 진범으로 이준희(윤현민)를 수사하다 한계에 부딪힌 나옥현(조은지)은 그간의 수사 과정을 김순정에게 털어놨다. "이준희의 아버지가 죄를 뒤집어쓰면서까지 지키려 했던 사람, 이준희가 범인이야"라는 나옥현의 말을 듣고 김순정은 오열했다. 약혼자를 살인한 사람이 평생 우정을 나눠온 친구임을 알게 된 순간이었다.
지난 4월 3일 첫 방송된 '순정에 반하다'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남이 새 심장을 얻은 뒤 오직 한 여자를 향한 뜨거운 가슴을 지닌 감성 충만한 순정남으로 180도 달라지면서 벌어지는 과정을 로맨틱하게 그려왔다. 주연을 맡은 정경호, 김소연, 윤현민의 연기와 흡입력있는 극본이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순정에 반하다'의 후속으로는 배우 주진모, 김사랑이 주연을 맡은 JTBC 새 금토드라마 '사랑하는 은동아'가 오는 29일 첫 방송된다.
[사진 = JTBC 방송화면 캡처]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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