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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구자철과 박주호가 부상으로 결장한 마인츠가 바이에른 뮌헨에 완패했다.
마인츠는 23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서 열린 2014-15시즌 분데스리가 34라운드 최종전에서 뮌헨에 0-2로 졌다. 이로써 마인츠는 마지막 경기서 순위를 끌어올리는데 실패했다. 반면 뮌헨은 3연패를 끊고 승리로 시즌을 마쳤다.
구자철과 박주호는 부상으로 결장하며 마인츠의 시즌 최종전 패배를 경기장 밖에서 지켜봐야 했다.
뮌헨이 초반부터 마인츠를 몰아치며 경기를 주도했다. 레반도프스키를 앞세운 뮌헨은 잇딴 슈팅으로 마인츠의 공문을 공략했다.
균형이 깨진 건 전반 25분이다. 뮌헨이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레반도프스키가 키커로 나서 득점에 성공했다. 이후에도 계속 공격을 시도한 뮌헨은 후반 3분 추가골로 승기를 잡았다. 슈바인슈타이거가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다급해진 마인츠는 오카자키를 투입하며 변화를 노렸다. 그러나 뮌헨의 골문을 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결국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경기는 마인츠의 0-2 패배로 끝났다.
[사진 = AFPBBNEWS]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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