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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LA 다저스가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펼친 선발투수 마이크 볼싱어의 완벽투로 2연승을 거뒀다.
다저스는 24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샌디에이고 파드레스와의 홈경기에서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다저스는 선발 볼싱어가 8이닝 동안 안타를 단 1개만 내주며 8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그가 이날 허용한 안타는 1회 선두타자 안게르비스 솔라테에게 허용한 안타가 유일했다.
볼싱어는 이날 투구로 자신의 한 경기 최다 이닝 투구 및 최다 탈삼진 기록을 새롭게 썼다. 종전에는 7⅔이닝과 7탈삼진이 최고 기록이었다.
타선에서는 작 피더슨의 활약이 눈부셨다. 피더슨은 이날 1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선제 솔로 홈런을 터뜨렸다. 전날 8회말 결승 솔로포를 터뜨렸던 피더슨은 이날도 첫 타석부터 좋은 타격감을 보였다.
이후 다저스는 6회말 아드리안 곤잘레스의 안타에 이은 저스틴 터너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해 2-0을 만들었다. 다저스는 9회 마무리 켄리 잰슨을 투입해 무실점으로 막으며 경기를 승리로 마무리했다.
[마이크 볼싱어.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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