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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가수 윤종신이 아내 스포츠해설가 전미라에게 핀잔을 들었다.
23일 방송된 KBS 2TV '인간의 조건-도시농부'에서 윤종신은 자신의 집을 카메라 앞에 공개했다. 드넓은 정원이 인상적인 2층짜리 주택이었다.
윤종신은 아들 라익 군과 앞마당을 둘러보며 곳곳에 심어진 작물들을 살펴봤다. "라익아 여기 심어져 있는 게 뭔지 알아?"란 윤종신의 질문이 무색하게 라익 군은 파, 상추, 포도 등 거침없이 대답을 이어갔다.
오히려 윤종신이 "포도도 있어 우리집에? 우리집에 그렇게 작물이 많았어?", "딸기도 있냐 우리집에?"라고 물을 정도였다. 라익 군이 "아빠는 왜 우리집에 대해서 몰라"라고 지적하기도 했다.
윤종신은 "새벽에 들어오고 늦게 나가니까"라며 "내가 집을 뒷문으로 들어와서 다닌다"고 해명했는데, 이를 듣던 전미라는 "우리집은 (윤종신에게)여관이다"고 일침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 = KBS 2TV 방송 화면 캡처]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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