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김진성 기자] "좀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해 아쉽다."
두산 진야곱이 24일 잠실 SK전서 선발 등판, 5이닝 6피안타 4탈삼진 5볼넷 1실점하며 시즌 2승(1패)째를 거뒀다. 평균자책점도 5.61서 4.99로 낮췄다. 4월 8일 넥센전에 이어 7경기만의 승리. 선발투수로만 치면 4경기만의 승리다. 올 시즌 2승은 모두 선발승.
진야곱의 선발승으로 두산은 이번 SK와의 주말 3연전서 유희관, 장원준, 진야곱으로 이어지는 왼손 선발투수가 모두 선발승을 따내는 기염을 토했다. 두산은 삼성을 2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선두에 복귀했다.
진야곱은 "그간 부진했던 팀 흐름이 이번 3연전 승리를 통해 돌아서는 데 힘을 보탤 수 있어 다행이고 기분이 좋다. 조금 더 많은 이닝을 소화하지 못한 부분이 아쉽다. 어려운 상황서 도와준 수비수들과 포수 (최)재훈이에게 고맙다. 많은 연습을 시켜주신 권명철, 가득염 코치님에게도 감사하다. 매 경기 마지막이란 각오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이 마음 끝까지 가져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했다.
[진야곱. 사진 = 잠실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