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전세난에 지친 세입자들이 내 집 마련에 나서면서 아파트보다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한 연립 및 다세대 주택이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아파트 평균 매매가격이 5억원에 달하는 서울의 경우 연립•다세대주택의 수요가 경매시장에 몰렸다. 하지만 주택시장 회복세와 저금리에 경매로 넘어오는 물건은 오히려 적어 감정가를 뛰어넘는 고가 낙찰건이 증가하고 있다.
부동산 경매전문업체 부동산태인에 따르면 지난 22일까지 4월 달 서울 연립•다세대 주택의 평균 낙찰가율(감정가 대비 낙찰가 비율)은 80.67%로 전월 대비 0.57%포인트 상승하여 연중 최고치를 기록했다. 현재 누적된 연간(1~5월) 낙찰가율은 79.72%로 2011년(80.69%) 이후 4년 만에 80%에 근접하고 있다.
하지만 같은 기간 경매 진행건수는 총 1979건으로 전년 동기(2601건) 대비 24% 가까이 줄었다. 물건이 적어 감정가보다 비싸게 낙찰된 건도 이달 14건으로 1월(5건)보다 3배 가까이 늘었다. 또한 출퇴근이 편리한 서울 도심 역세권 연립•다세대주택은 인기가 없는 반지하 물건까지 낙찰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반지하 주택은 환기, 프라이버시 등의 문제로 선호도가 떨어지지만 역세권 1억원대 물건들은 임대수익을 목적으로 감정가에 근접하게 낙찰되고 있다.
20~30대까지 입찰에 나서면서 경매시장은 갈수록 과열양상을 보이고 있다. 4월 서울지역 아파트 낙찰가율은 무려 91.6%로 작년4월(87.3%)보다 4.3%포인트 올랐다. 4월 수도권 아파트 경매에서 낙찰된 756건 중 낙찰가율이 100%를 넘어선 경우는 31%(234건)에 달했다.
이러한 열기는 저금리 기조가 이어지는 한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 가능성이 9월로 전망되면서 대출금리에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조달금리와 가산금리의 합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조달금리는 각 상품마다 다르다. 현재 COFIX금리는 지난달보다 소폭 인하되었지만 고정금리에서 많이 사용되는 채권금리, MOR금리 등은 지난달에 비해 상승한 모습이다.
아파트담보대출금리 가산은 LTV, 대출금액, 거치유무, 신용등급, 신보출연료, 부수거래 등에 따라 달라지며 적용 항목은 은행마다 다르다. 은행마다 세부사항을 일일이 파악할 수 없는 금융소비자들은 은행결정에 어려움을 겪는다. 무료 주택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비교 사이트 뱅크앤-가이드에서는 전문가가 간단한 상담을 통해 개인별 최저금리 은행을 안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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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 뱅크앤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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