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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할리우드 전설적 배우 오드리 헵번이 죽은지 22년이 지난 지금까지 아들 둘이 어머니의 유산분배로 싸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뉴욕포스트는 오드리 헵번 사후 22년이 지난 이때, 그녀의 두 아들이 아직 유산분배를 못했다고 27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싸우고 있는 당사자는 오드리 헵번의 첫남편인 배우 멜 페러 사이의 아들인 션 페러와 두번째 남편인 정신과 의사 안드레아 도티 사이의 아들 루카 도티.
TMZ에 따르면 이들은 오드리 헵번의 유품들을 놓고 다투고 있다. 유품은 그녀의 포스터, 사진들, 의상, 수상트로피 패, 그리고 여타 기념품 등 경매에 올리면 엄청난 고가를 받을 만한 품목들이다.
매체는 헵번이 소유권을 특정 자식에게 법적으로 정하지 않아 페러와 도티는 유품 분배를 결국 법원에 제소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로마의 휴일' '티파니에서 아침을' '샤레이드' '마이 페어 레이디' '전쟁과 평화' '사브리나' 등 의상이 중요한 기념비적 영화에 많이 출연해 그녀의 유품은 상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메이저 연예대상인 아카데미, 에미, 그래미, 토니 등 4개부문을 수상한 몇 안되는 'EGOT(Emmy,Grammy,Oscar,Tony)' 위너 출신인 오드리 헵번은 지난 1993년 63세의 나이에 결장암으로 별세했다.
[오드리 햅번. 사진 = 영화 '로마의 휴일' 스틸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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