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대전 강산 기자] "중견수 정근우, 자주 보게 될 거야."
김성근 한화 이글스 감독은 28일 대전 한화생명이글스파크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5차전을 앞두고 "중견수 정근우는 자주 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전날 정근우는 무려 2,179일 만에 외야수로 나섰다. 8회초부터 2루수에서 중견수로 자리를 옮겼다. 7회말 우익수 송주호 타석 때 대타 김태균이 들어서면서 수비 위치에 변화가 생겼다. 중견수였던 이용규가 우익수로, 유격수 강경학이 2루수로, 대주자였던 권용관이 유격수로 들어갔다. 정근우는 중견수. 지난 2009년 6월 8일 대전 한화전서 우익수로 출전한 이후 처음 외야를 밟은 것.
이에 김 감독은 "중견수 정근우를 볼 일이 많을 것이다. 자주 보게 될 거다"고 말했다. 김경언의 부상으로 1군에 등록된 건 내야수 신성현. 김 감독은 전날 "2군에도 외야가 없다"고 말한 바 있다.
아울러 "좌익수 보내려고 했는데, 본인이 중견수가 가장 편하다고 하더라"며 "중견수는 정면 타구가 어렵지만 양쪽 사이드는 괜찮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키가 작은 외야수라 손해를 보기도 한다"며 웃었다.
또한 김 감독은 안정적인 3루 수비를 펼친 주현상을 칭찬했다. 주현상은 전날 팀이 0-1로 뒤진 1회초 1사 1, 3루 상황에서 브렛 필의 강한 땅볼 타구를 멋진 백핸드 캐치로 잡아 3루 주자를 아웃시켰다. 이에 김 감독은 "기가 막힌 수비였다. 그 수비가 아니었다면 점수 더 줄 수도 있었다"며 칭찬했다.
[김성근 감독.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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