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강진웅 기자] kt 위즈가 379일 만에 선발승을 따낸 정대현의 완벽한 투구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0승에 도달했다.
kt는 28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LG 트윈스와의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이로써 kt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 10승(39패)을 따냈다. 반면 LG는 kt 선발 정대현의 호투에 타자들이 막히며 kt 3연전 스윕승을 기록하지는 못했다. LG는 21승 1무 27패가 됐다.
선취점은 kt 몫이었다. kt는 3회초 심우준의 안타, 이대형의 내야안타로 무사 1,2루를 만들었다. LG 선발 루카스 하렐의 2루 견제구가 뒤로 빠지며 무사 2,3루로 바뀐 상황서 kt는 신명철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결국 루카스는 무사 만루서 하준호를 밀어내기 볼넷으로 내보내 kt는 선취점을 따냈다.
kt는 계속된 기회에서 김상현의 유격수 땅볼 때 1점을 더 얻어 2-0으로 달아났다. 이어진 1사 1,3루서 장성호도 적시타를 터뜨려 1점을 추가, kt는 3-0으로 점수차를 벌렸다.
kt는 3회 3점을 얻은 이후 루카스를 상대로 추가점을 뽑지 못했다. 더 달아날 수 있는 기회를 놓친 것. 하지만 마운드에서 선발 정대현이 프로 데뷔 후 가장 인상적인 투구를 펼치며 든든히 리드를 지켰다. 3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펼친 정대현은 4회 1사 1,2루 위기에 처했다. 하지만 LG 타자들은 무기력했다. 잭 한나한과 채은성 모두 정대현을 상대로 삼진을 당하고 점수를 얻지 못했다. LG로서는 가장 아쉬운 순간이었고, 정대현은 이날 최대 위기를 넘겼다.
kt는 8회초 장성우의 안타와 박기혁의 희생번트로 1사 2루를 만들었다. 이후 이지찬의 우익수 뜬공 때 장성우가 3루까지 진루, 2사 3루가 됐고 심우준의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달아났다.
이후 kt는 김재윤-장시환이 구원 등판해 LG 타선을 상대로 점수를 내주지 않았고, 결국 kt의 4-0 승리로 끝났다.
이날 kt 선발 정대현은 프로 데뷔 후 최고의 투구를 보이며 시즌 첫 승과 함께 지난해 5월 14일 문학 SK전 이후 379일 만에 선발승을 따냈다. 그는 7이닝 동안 108개의 공을 던져 2피안타 1볼넷 9탈삼진 무실점으로 완벽한 투구를 펼쳐 팀 승리를 이끌었다.
반면 LG 선발 루카스는 6이닝 동안 117개의 공을 던져 7피안타 5볼넷 7탈삼진 3실점으로 퀄리티스타트를 기록했지만 시즌 4승에는 실패했다.
[정대현.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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