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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250만 관객을 돌파하며 연일 승승장구하고 있는 ‘매드맥스:분노의 질주’의 로지 헌팅턴 휘틀리, 애비 리와 수잔 비에르 감독의 신작 ‘세컨 찬스’의 메이 안더슨 등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의 배우들이 스크린에서 대활약 중이다.
‘매드맥스 : 분노의 도로’는 물과 기름을 가진 자들이 지배하는 희망 없는 22세기, 살아남기 위한 미친 폭렬 액션을 선보이는 재난 블록버스터로, 톱모델출신 배우들이 총출동해 개봉 전부터 눈길을 끌었다. 빅토리아 시크릿을 비롯해 버버리, DKNY 등 세계적인 브랜드의 대표모델로 얼굴을 알린 로지 헌팅턴 휘틀리는 극중 임모탄이 가장 아끼는 아내인 스플랜디드 역을 맡아 강인한 면모를 선보였다. 빅토리아 시크릿 모델 출신인 애비 리는 세계 모델 랭킹 1,2위를 오르내렸던 톱모델로, 극중 임모탄의 또 다른 여인이자 긴 금발의 연약한 이미지가 돋보이는 덱 역으로 등장했다.
이들 외에도 세계적인 록스타 레니 크라비츠의 딸로, 모델 겸 배우로 맹활약 중인 조 크라비츠, 돌체앤가바나, 보그의 모델로 활약했으며 영화 ‘매직 마이크’ ‘러브송’ ‘굿닥터’ ‘런어웨이즈’ 등에 출연했던 라일리 코프, 호주 출신의 신예 코트니 이튼 등 세계적 모델이 합류했다
6월 11일 개봉을 앞둔 ‘세컨 찬스’의 메이 안더슨은 전과자 트리스탄의 학대 속에서 강인한 모성애를 잃지 않는 산느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안더슨은 패션계는 물론, 미술계에서도 다재다능한 면모를 보인 팔방미인이다. 수잔 비에르 감독은 우연히 파티장에서 목격한 뒤 오디션 없이 캐스팅했다. 안더슨은 데뷔작이라고는 믿을 수 없을 만큼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했다는 후문이다.
[사진 왼쪽부터 로지 헌팅턴 휘틀리, 애비 리, 메이 안더슨. 제공 = 각 영화사]
곽명동 기자 entheo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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