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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강진웅 기자] 피츠버그 파이어리츠가 샌디에이고 파드레스를 꺾고 전날 패배를 설욕했다. 강정호는 휴식 차원에서 경기에 나서지 않았다.
피츠버그는 31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디에이고 펫코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샌디에이고와의 경기에서 5-2로 승리했다.
선취점은 피츠버그가 따냈다. 1회초 2사 후 앤드류 맥커친의 안타 이후 스탈링 마르테가 상대 실책으로 출루했다. 이어 닐 워커의 적시타로 가볍게 선취점을 뽑았다.
이에 샌디에이고는 1회말 윌 베너블의 볼넷 이후 얀게르비스 솔라르테의 적시 2루타로 곧바로 1-1 동점을 만들었다.
피츠버그는 2회초 앤디 머서의 안타와 도루로 1사 2루를 만든 뒤 조쉬 해리슨의 적시타가 터지며 2-1로 다시 달아났다.
샌디에이고는 4회말 1사 후 맷 켐프와 데릭 노리스의 연속 안타 이후 코리 스팬젠버그의 타구를 처리하던 피츠버그의 실책으로 점수를 뽑아 다시 2-2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다시 달아났다. 6회초 1사 1,2루에서 머서의 내야안타로 만루를 만들었고 모튼의 2루 땅볼 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3-2로 앞서갔다.
이후 피츠버그는 9회초 마지막 공격 때 1사 1,2루서 맥커친의 적시 2루타로 1점을 추가한 뒤 마르테의 1루 땅볼 때 다시 1점을 얻어 5-2로 점수차를 벌렸다. 피츠버그는 9회말 실점을 내주지 않으며 승리를 따냈다.
[강정호. 사진 = AFPBBNEWS]
강진웅 기자 jwoong24@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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