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인천 고동현 기자] 정상호와 이재원이 선발 출장한다.
SK 와이번스 김용희 감독은 31일 인천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리는 2015 타이어뱅크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 앞서 취재진과 만난 자리에서 정상호와 이재원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SK는 정상적인 라인업을 구성하지 못했다. 기존 부상 선수들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꾸준히 뛰었던 정상호와 이재원까지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포수 자리와 타석에서 연일 상대 투수의 투구, 타자의 타구에 맞았던 정상호는 28일 롯데 자이언츠전 수비 도중 안중열의 타구에 무릎 부근을 맞은 뒤 교체됐다. 이후 29일과 30일 경기에는 선발로 나서지 못했다. 전날은 경기 후반 대타로 나선 뒤 포수로 3이닝을 소화했다.
이날은 선발 포수로 나서며 선발 트래비스 밴와트와 호흡을 맞춘다.
이재원도 지명타자로 라인업에 복귀한다. 오른쪽 허벅지 부근에 불편함을 느껴 27일 롯데전부터 5경기만에 선발 라인업에 복귀한다. 전날은 대타로 나서 한 타석을 기록했다. 김영민에게 삼진.
정상호와 이재원이 합류하며 SK는 전날보다 중량감있는 타선을 구성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이날 SK는 이명기(좌익수)-김강민(중견수)-이재원(지명타자)-앤드류 브라운(우익수)-박정권(1루수)-정상호(포수)-박진만(유격수)-나주환(2루수)-박계현(3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라인업을 짰다.
[SK 정상호.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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