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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가수 박혜경이 중국 베이징에서 팬미팅을 가졌다.
한국에서 데뷔 20년차를 맞은 박혜경이 처음으로 중국 베이징을 찾아 팬미팅을 가졌다고 베이징신보(北京晨報) 등에서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박혜경은 '달자의 봄' 등 적잖은 노래가 한국드라마의 주제곡으로 쓰였기 때문에 중국에 아주 많은 노래팬들이 있다고 중국언론이 전했다.
박혜경은 몇 년 전에 목이 아파서 가요계를 떠나는 고민도 했었지만 중국 가요팬들이 응원을 해왔기 때문에도 수술로 쾌유돼 무대로 되돌아올 수 있었다고 중국언론은 보도했다.
중국 언론은 박혜경이 1997년 그룹 '더더' 맴버로 데뷔한 뒤 솔로로 전향했으며 이미 7장의 정규앨범과 23개의 싱글을 발표한 기성가수라고 소개했다.
드라마 '원더플라이프', '달자의 봄'과 영화 '그녀를 믿지 마세요', '제니, 주노' 등 중국에도 잘 알려진 작품의 주제곡을 불렀으며 많은 노래가 광고곡으로 쓰여 한국에서 '광고음악의 여왕'으로 불리기도 한다고 보도했다.
박혜경의 '예스터데이(Yesterday)' 등은 대만의 인기 여가수 채의림에 의해 중국어 노래로 번안돼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박혜경은 베이징 싼리툰에서 열린 이번 팬미팅에서 '예스터데이' 등을 중국 팬들에 선사했다.
박혜경은 중국 매체에서 "언젠가 베이징 싼리툰의 모 카페에서 어느 젊고 예쁜 중국 여자아이가 한국노래를 좋아한다며 차를 권하면서 내게 노래를 들려줬는데 바로 '예스터데이'였다"면서 "목이 아파 가수를 그만둘 생각도 했지만 이 여자아이로 인해서도 수술을 받고 컴백하는 용기를 얻었다"고 말했다.
[박혜경. 사진 = 마이데일리 DB]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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