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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베이징 이용욱 특파원] 한국 공포영화의 대가 안병기 감독이 한국영화 '과속스캔들'의 중국 리메이크판을 연출한다.
안병기 감독이 중국에서 새롭게 만들어질 '과속스캔들'의 리메이크판 메가폰을 잡게 됐다고 중국의 영화전문 인터넷잡지 m1905영화망 등서 지난달 31일 보도했다.
'과속스캔들’은 지난 2008년 한국에서 상영 후 흥행 성공을 거두었던 영화로 약 820만명이 관람했다. 당시 안 감독은 이 영화의 제작을 맡았다.
안병기 감독은 최근 중국에서 활동을 펴고 있으며 중국 공포영화 '필립'을 제3편까지 완성하면서 중국서 공포영화계의 대부로 떠올라있다.
이번에 '과속스캔들'의 중국판 리메이크판 제작에 참여하는 중국측 영화사는 "안병기 감독에 대한 신뢰로 그와의 협력을 선택하게 됐다"며 "리메이크판은 중국의 일선 배우를 스카우트한 뒤 오는 7월께 중국서 촬영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병기 감독. 사진=미로비젼 제공]
김태연 기자 chocolat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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