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울리 슈틸리케 감독이 올 시즌 K리그서 최고의 활약을 펼치고 있는 ‘왼발의 달인’ 염기훈(32)을 발탁했다.
슈틸리케는 1일 오전 서울 신문로 축구회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미얀마전에 나설 축구대표팀 명단을 발표했다. 한국은 11일 아랍에미리트(UAE)와 평가전을 치른 뒤 제3국 태국에서 미얀마와 경기를 한다.
가장 시선을 모은 선수는 염기훈이었다. 한 동안 대표팀에서 멀어졌던 염기훈은 K리그에서의 활약으로 슈틸리케의 부름을 받았다.
염기훈 발탁 배경에 대해 슈틸리케 감독은 “염기훈이 만으로 32살이기 때문에 향후 월드컵을 준비하는데 얼마나 팀에 도움이 될지 의문을 가질 수도 있다. 그러나 K리그에서 득점과 도움에서 선두권을 달리는 선수를 제외할 순 없었다”고 말했다.
물론 고민은 컸다. 슈틸리케 감독은 “염기훈 발탁을 두고 고민했다. 나이 때문이다”면서도 “좋은 활약에 대한 보상을 따라야 한다. 염기훈 발탁은 K리그에 활약에 대한 보상의 의미가 있다”고 덧붙였다.
염기훈은 지난 가시와 레이솔과의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경기 도중 부상을 당했다. 그러나 지금은 회복 단계에 있다. 슈틸리케는 “확인 결과 훈련에 복귀한 것으로 알고 있다. 빠르면 3일 K리그 경기에 나올 것으로 판단된다”고 했다.
[사진 = 대한축구협회 제공]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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