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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뉴스팀] 킴 카다시안(34)이 기다리고 기다리던 두번째 아이를 임신했다는 사실이 공식 확인됐다.
미국 연예사이트 할리우드라이프는 킴 카다시안과 카니예 웨스트(37) 부부가 둘째 아이를 갖게 됐다고 지난달 31일(이하 현지시간) 보도했다.
매체는 카다시안 가족이 출연하고 있는 리얼리티 쇼 '키핑 업 위드 더 카다시안즈(KUWTK)'가 최근 방송된 예고편에서 킴 카다시안이 여동생 클로에 카다시안에게 '맞아 임신했어'라고 밝히는 장면을 방영했다고 전했다.
부부는 지난달 24일 결혼 1주년을 맞았고, 그때까지만 해도 아직 임신을 바라고 있을 때였다.
킴 카다시안은 예고프로에서 "혈액검사를 받았는데, 내가 임신했대요!"라고 만면에 미소를 띄고 감격해 말했다.
지난 2013년 6얼 15일 첫아이인 딸 노스 웨스트를 얻은 부부는 노스에게 동생을 만들어주고 싶다며 노골적으로 임신 노력을 하고 있다고 밝혀왔다. 하물며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는 "하루에 500번 섹스한다"고까지 말했고, 정 안되면 대리모라도 쓸 생각이라고도 전했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녹화방송된 'KUWTK'에서는 카다시안이 심령술사를 찾아갔지만 "임신할 수 없다"는 청천벽력까지 들었던 것. 절묘하게 때맞춘 카다시안의 임신 확인으로 그 심령술사는 멍청한 바보가 되게 됐다.
카다시안 가족의 한 측근은 "그녀(킴 카다시안)는 그동안 베벌리 힐즈의 최고의 산부인과 의사와 임신 전문의를 찾았다. 부부는 절대 포기하지 않겠다고 했다."며 "카다시안은 그레이프 프루트, 엄청난 양의 블루베리 잼, 메이플 시럽, 분말 코코아, 커피 등 임신에 도움된다는 모든 음식물을 먹었다"고 덧붙였다.
매체는 이 음식이 효과를 봤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사진 = 알몸이 드러나는 시스루 드레스를 입은 킴 카다시안(왼쪽)과 카니예 웨스트가 지난 5월 4일 뉴욕 메트로폴리탄 미술관서 열린 '중국 : 거울나라의 앨리스' 전시회에 앞선 레드카펫 행사에 도착 포즈를 취하고 있다.(AFP/BB 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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