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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신소원 기자] '연평해전' 김학순 감독이 긴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1일 오후 서울 성동구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연평해전'(제작 (주)로제타시네마 배급 NEW) 언론시사회에는 배우 김무열, 진구, 이현우와 김학순 감독이 참석했다.
김학순 감독은 130분의 영화 러닝타임에 대해 "사실 길 수도 있고 그런데 연평해전을 다루기에는 너무 짧은 시간이다"며 "많은 시나리오 수정을 거쳐 촬영도 여러번 했는데 처음에는 2시간 30분이 나왔다. 그러다 많은 부분을 뺐다"고 전했다.
이어 김 감독은 "내가 몰랐던 것들을 어떻게 영화적으로 표현할 것인지에 대해 고민을 많이 했다. 한 포인트, 결국엔 가족, 인간의 이야기에 포커스를 잡기로 했다"고 전하며 "고통, 두려움, 용기 등에 맞춰서 이야기를 끌어냈다. 어떤 사람은 tv 10부작으로 만들어야하지 않겠느냐고 했을 정도였다. 윤영하 혼자만의 이야기만 해도 한 영화가 이뤄질 정도다. 집약해서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연평해전'은 2002년 6월 대한민국이 월드컵의 함성으로 가득했던 그날,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웠던 사람들과 그들의 동료, 연인, 가족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이다.
6월 29일 한국과 터키의 3, 4위전 경기가 열리던 그날의 실화와 실존 인물을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오는 10일 개봉.
[김학순 감독. 사진 = 한혁승 기자 hanfoto@mydaily.co.kr]
신소원 기자 hope-ss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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